예전에는 배낭을 앞뒤로 매고 여행을 다녀도 괜찮았는데, 양쪽 어깨 부상 이후로는 큰 배낭이 부담스러워졌다.
그래서 캐리어를 가지고 여행을 다녀보니 공항이나 잘 정리된 도보에서는 편한데, 계단이나 비포장도로에서는 쉽지 않았다.
백팩에 바퀴달린 휠백은 많이 봤지만 보통 바퀴와 가방 끈이 같은 쪽에 있어서 등에 바퀴의 이물질이 쉽게 묻을 것 같았고, 등 닿는 부분이 바퀴 반대쪽에 있는 배낭은 찾기 어려웠다.
그러던 중 지구마불 세계여행에서 빠니보틀님이 가지고 다니는 배낭이 눈에 들어왔다.
사진에서 보이는 가방인데, 트롤리와 배낭이 합쳐진 형태이다.
텍스트 검색으로는 찾아봐도 잘 나오지 않았는데,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하니 바로 나왔다.
ortlieb 의 duffle rg 라는 가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