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누군가가 나의 것을 내게 묻지 않고 취하고 있었다.
순간 화가 났다.
어찌보면 너무 사소한 것이고, 따로 이야기하는 것도 그 누군가가 민감하게 받아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화를 잠시 참고 그냥 다시 샀다.
그리고 신기한 경험을 했다.
시간이 잠시 흐르니 화가 가라앉고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마음이 생겼다.
소인배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커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무지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w is it going?  (0) 2024.08.14
사토시 나카모토와 할 피니  (0) 2024.06.13
파고드는 질문  (0) 2024.04.09
백수  (0) 2024.02.20
초심  (0) 2024.02.1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