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와서 며칠동안 how is it going 이라는 표현으로 인사를 많이 했었는데, 미국의 인사도 격식이 나름 존재한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처음 보는 어떤 교수님에게 따로 질문을 할 때 how is it going, professor? 라고 인사를 건네었을 때 약간 어이없어 하는 표정을 느꼈다. 찾아보니 how is it going 이라는 인사는 how are you doing 이라는 인사보다 casual 하고, social status 가 비교적 더 높은 사람들에게는 잘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라고 한다.

흔히 영어에는 존댓말이 없다고 알고 있었는데,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영어에도 예의와 격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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