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을 유지하기는 힘들다.
어떤 일에 열정적이었다가도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시들해지기도 한다.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된 이유가 그 사람을 떠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새로웠던 것을 경험하면서 더이상 새롭지 않게 되고, 필요했던 것을 얻음에 따라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다.
초심을 잃는 것은 자연스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심을 지키는 것이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스러운 영리함에 대비되는 저항적인 어리석음에 있을지 모른다.
그 어리석음은 장기적으로 더 멋진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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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
2024. 2. 1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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